양문석 딸 사건도 안산지청이 수사할 듯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문석 민주당 후보 딸의 '편법 대출' 수사를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이 양 후보를 사기 혐의로 고발해 안산지청이 수사 진행중인데, 사건이 병합돼 부녀가 한 곳에서 수사를 받을 전망입니다.
신무경 기자입니다.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어제 오후 5시쯤 양문석 민주당 후보 딸과 중개업자 등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사업자 대출 증빙서류가 허위로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해당 사건은 국민의힘이 양 후보를 사기 혐의로 고발해 먼저 수사에 착수한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 관계자는 "두 건이 동일한 사안인 만큼 병합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오는 9일까지 대구 수성 새마을금고의 사업자대출 270억 원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단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소명을 듣기 위해 양문석 후보의 딸과 배우자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 후보는 '편법 대출'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잠원동 아파트를 어제 매물로 내놨습니다.
전용면적 137제곱미터를 39억 원에 팔겠다고 내놨는데 하루 만에 38억 원으로 낮췄습니다.
새마을금고는 양 후보의 딸이 편법대출을 받은 11억 원에 대해 회수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납부 기한이 지나고도 석 달을 더 넘기면 경매에 들어가게 됩니다.
채널A 뉴스 신무경입니다.
영상취재: 이호영 강철규
영상편집: 이은원
신무경 기자 yes@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