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진 '골든타임' 지났다‥사망자 13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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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25년 만에 최악의 강진이 발생한 지 나흘째인 오늘 인명 구조 작업의 골든타임이 지나면서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1천145명으로 늘었습니다.
대만 중앙재난대응센터는 현지시간으로 6일 오후까지 실종자는 6명,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442명이라고 밝혀,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대만에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오전 8시쯤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6일 오후5시까지 635차례의 여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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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25년 만에 최악의 강진이 발생한 지 나흘째인 오늘 인명 구조 작업의 골든타임이 지나면서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1천145명으로 늘었습니다.
대만 중앙재난대응센터는 현지시간으로 6일 오후까지 실종자는 6명,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442명이라고 밝혀,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조팀은 실종자 가운데 3명이 진앙 인근 유명 관광지 타이루거 국립공원 내 바위 더미 아래에 갇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타이루거 국립공원에는 대만 100개 봉우리 중 27개가 몰려있고, 가장 높은 봉우리 해발은 3천742m로 산세가 험한데다 여진도 계속되고 있어 구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대만에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오전 8시쯤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6일 오후5시까지 635차례의 여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만 당국은 이번 지진이 지난 1999년 9월, 약 2천4백 명의 목숨을 앗아간 규모 7.6의 지진 이후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8699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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