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김학범 감독, “앞으로 더 포기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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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김학범 감독이 올 시즌 첫 연승과 원정 승리에도 선수들에게 더 나아질 것을 주문했다.
제주는 6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승점 10점과 함께 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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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인천] 한재현 기자= 제주유나이티드 김학범 감독이 올 시즌 첫 연승과 원정 승리에도 선수들에게 더 나아질 것을 주문했다.
제주는 6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승점 10점과 함께 4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첫 연승과 원정 첫 승까지도 이뤄냈다.
김학범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어려운 경기였다. 선수들이 몸 안 사리고 값진 승리를 줘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그는 올 시즌 제주를 맡으면서 가장 중시한 건 체력이다. 지난 시즌 리그 9위 부진의 이유를 체력 부족으로 판단했고, 현대 축구 흐름상 추가시간이 많이 주어진 점도 한 몫 했다. 제주는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인천의 막판 공세를 버텨냈다.
김학범 감독은 “(체력이) 아직 올라오려면 멀었다. 그 전에 포기하는 모습들이 보였는데, 오늘 선수들은 후반 55분을 뛴 거다. 포기하지 않은 모습들이 더 나와야 한다”라며 더 강해지길 원했다.
-오늘 경기 소감은?
오늘 어려운 경기였다. 선수들이 몸 안 사리고 값진 승리를 줘서 고맙다.
-후반 시작과 함께 포메이션을 바꾼 이유는?
상대에 따라 위치를 바꿀 수 있다. 후반전에 안정적으로 가기 위해 스리백으로 바꿨다. 양 사이드는 제르소 때문에 바꿨는데 원 위치로 돌린 게 주효했다.
-지난 5월 이후 원정에서 승리했다. 자신감 계기가 될까?
생각의 차이다. 어느 팀이든 원정은 힘들다. 많은 숫자를 둬서 어려움은 있지만, 충분히 이겨내는 것이 프로의 의무다. 선수들에게 주문하고 있다.
-무실점 한 수비를 평가하자면?
실점에 대해 이야기 했다. 수비가 안정되어야 승리할 수 있어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집중력을 주문하고 있다.
-김정민이 갈수록 좋아지는 이유는?
특정 선수에 대해 거론하고 싶지 않다. 우리 팀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좋아지고 있다.
-오늘 경기 체력은 만족할 만한 수준인가?
아직 올라오려면 멀었다. 그 전에 포기하는 모습들이 보였는데, 후반 55분을 뛴 거다. 포기하지 않은 모습들이 더 나와야 한다.
-오늘도 목이 많이 쉬었는데?
목 상태가 안 좋아서 안 외쳤다. 경기 보시다시피 라인을 내리다 보니 주도적으로 올리라 했다. 전보다 나아졌는데, 앞으로 더 올려야 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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