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아깝다, 한국선수 최다득점!’ 이현중, 3점슛 6개 포함 25점 맹폭

최창환 2024. 4. 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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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오사카)의 3점슛이 매섭게 림을 갈랐다.

한국인 B.리거 최다득점은 아쉽게 실패했지만, 이현중의 진가를 엿볼 수 있는 일전이었다.

한국인 B.리거 최다득점은 눈앞에서 놓쳤다.

오사카는 이현중이 맹활약한 가운데 KBL 팬들에게 친숙한 숀 롱도 20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무려 14개의 3점슛을 허용해 줄곧 끌려 다닌 끝에 19점 차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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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이현중(오사카)의 3점슛이 매섭게 림을 갈랐다. 한국인 B.리거 최다득점은 아쉽게 실패했지만, 이현중의 진가를 엿볼 수 있는 일전이었다.

오사카 에베사는 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산엔 네오피닉스와의 2023-2024 B.리그 맞대결에서 79-96으로 패했다. 오사카는 5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비록 오사카의 상승세에는 제동이 걸렸지만, 이현중의 존재감만큼은 돋보였다. 선발로 나선 이현중은 31분 41초를 소화하며 25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이었으며, 장기인 3점슛은 12개 가운데 6개 성공했다.

한국인 B.리거 최다득점은 눈앞에서 놓쳤다. 이 기록은 양재민이 보유하고 있다.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 소속이었던 2021년 12월 19일 시마네 스사누 매직을 상대로 작성한 26점이다.

오사카는 이현중이 맹활약한 가운데 KBL 팬들에게 친숙한 숀 롱도 20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무려 14개의 3점슛을 허용해 줄곧 끌려 다닌 끝에 19점 차로 패했다.

그런가 하면 이대성(미카와)은 알바크 도쿄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15분 30초 동안 3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씨호스즈 미카와는 69-57로 역전승,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이밖에 양재민(센다이)은 시마네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26분 43초 동안 득점은 1점에 그쳤지만,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궂은일로 기여했다. 장민국(나가사키) 역시 레반가 홋카이도와의 경기에 교체멤버로 나서 11분 8초 동안 2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남겼다. 양재민, 장민국의 소속 팀은 각각 패했다.

#사진_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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