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데뷔 시즌 2골 2도움’ 이강인 선발 예상, ‘꼴찌’ 클레르망 상대로 3호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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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앙 데뷔 시즌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이강인이 ‘꼴찌’ 클레르몽을 상대로 리그 3호골에 도전한다.

파리 생제르망(PSG)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28라운드에서 클레르몽과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PSG는 승점 62점(18승 8무 1패)으로 1위, 클레르망은 승점 20점(4승 8무 15패)으로 리그 18위에 위치해 있다.

PSG는 이번 시즌 4관왕에 도전하고 있는 리그앙의 절대 강자다. 이미 지난 1월 ‘트로페 데 샹피온(프랑스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에는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리그앙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프랑스컵과 리그앙에서는 순항하고 있다. PSG는 지난 4일 홈에서 열린 프랑스컵 준결승전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타드 렌을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리그에서도 22경기 무패(16승 6무)를 이어가며 승점 62점으로 독주 제체를 구축했다. 리그 2위 스타드 브레스투아(승점 50)와는 12점차로, 남은 7경기에서 3승 이상만 추가하면 조기에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UCL에서도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16강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합계 스코어 4-1 완승을 거둔 PSG는 8강에서 바르셀로나와 격돌하고, 이후 준결승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승자와 만나는 준수한 대진표를 받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리그에서 빠르게 우승을 확정하는 일이다. 흐름은 좋다. 최근 22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면서 리그앙 절대강자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캡틴’ 음바페가 24골 5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고, 이밖에도 곤살루 하무스(7골), 비티냐(7골 4도움), 란달 콜로 무아니(6골 4도움), 마르코 아센시오(4골 3도움) 등이 공격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강인도 데뷔 시즌 꾸준한 출전과 함께 PSG에 연착륙하고 있다. 이강인은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고, 최근 스타드 렌과 프랑스컵 준결승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제 리그 3호골에 도전하는 이강인이다. 상대는 최하위 클레르몽이고, 리그에서 19골 46실점으로 최악의 공격력과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PSG의 대량 득점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고, 최근 PSG의 공격 라인에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강인의 득점포를 기대할 수 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클레르몽전에 이강인이 선발 출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공격진에 뎀벨레, 하무스, 콜로 무아니, 중원에는 이강인, 우가르테, 루이스, 수비에는 하키미, 페레이라, 마르키뇨스, 멘데스, 골키퍼 장갑은 나바스가 낄 것으로 예상했다.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예상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바로 PSG의 이강인 선발 무패 기록. 이강인이 PSG 입단한 이후 선발로 나서는 경기에서는 아직까지 패배하지 않고 있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중용을 받고 있다.

글=‘IF 기자단’ 3기 김지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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