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목동] 고정운 감독 진한 아쉬움 “공격수들, 찬스 왔을 때 득점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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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운 김포FC 감독의 표정에는 진한 아쉬움이 묻어나왔다.
무승부를 거둔 김포는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고 감독은 "항상 응원을 와주시는 '골든크루(김포 서포터즈)'에 감사드린다"고 운을 뗀 뒤 "축구라는 건 골을 넣어야 하는 스포츠다. 오늘도 김경준 선수나 루이스 선수가 결정적 찬스를 놓쳤다. 찬스가 왔을 때 확실하게 넣어줘야 한다. 전방에서 골이 터져준다면 앞으로 긍정적인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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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목동] 강동훈 기자 = 고정운 김포FC 감독의 표정에는 진한 아쉬움이 묻어나왔다. 이날 일대일 찬스 등 결정적 찬스가 몇 차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1골밖에 넣지 못하면서 무승부에 그친 탓이다. 고 감독은 공격수들에게 “찬스가 왔을 땐 확실하게 득점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감독은 6일 오후 4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공격진들이 더 분발해주길 바란다”고 이같이 말했다.
김포는 이날 팽팽한 균형 속에 선제 실점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후반 26분 변경준에게 헤더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0분 골키퍼 손정현의 킥이 페널티 박스까지 단번에 연결됐고, 침투한 루이스(콜롬비아)가 소유권을 따낸 후 경합에서 버텨내며 왼발로 밀어 넣었다. 김포는 동점골 이후 분위기를 몰아 역전까지 노렸지만, 아쉽게도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무승부를 거둔 김포는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승점 1을 추가한 김포는 순위표 11위(1승1무2패·승점 4)에 머물렀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김포는 오는 10일 충북청주FC 원정에서 무승 탈출에 도전한다.
고 감독은 “항상 응원을 와주시는 ‘골든크루(김포 서포터즈)’에 감사드린다”고 운을 뗀 뒤 “축구라는 건 골을 넣어야 하는 스포츠다. 오늘도 김경준 선수나 루이스 선수가 결정적 찬스를 놓쳤다. 찬스가 왔을 때 확실하게 넣어줘야 한다. 전방에서 골이 터져준다면 앞으로 긍정적인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이날 김포는 실점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이랜드의 맹공을 잘 막아냈다. 고 감독은 “수비 쪽에 부상자가 많은데, 계속해서 변화를 가져가면서 조합을 맞추고 베스트를 찾고 있는 단계”라며 “전체적인 경기력은 계속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희망이 보인다”고 짚었다.
이환희가 하프타임 때 교체로 들어간 후 4분 만에 재교체돼 나왔다. 고 감독은 “원래 계획됐던 부분이다. 교체 카드가 하나 버려지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한 후 “경기 전에 환희에게도 미리 이야기했고 또 경기 끝나고 나선 미안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2세 이하(U-22) 선수들이 더 분발해줬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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