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네 번째' 황대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박지원 향해 또 충돌

이형주 기자 2024. 4. 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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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강원도청)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또 박지원(서울시청)과 충돌했다.

황대헌은 6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남자 500m 준결승 2조에서 박지원과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황대헌은 경기 중 곡선주로를 돌다가 박지원에게 충돌했다.

박지원의 경우에는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이 중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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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를 마친 박지원(왼쪽 사진)과 황대헌이 19일 오후 인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박지원은 이틀 연속 황대헌의 반칙으로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황대헌(강원도청)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또 박지원(서울시청)과 충돌했다.

황대헌은 6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남자 500m 준결승 2조에서 박지원과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황대헌은 경기 중 곡선주로를 돌다가 박지원에게 충돌했다. 지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을 비롯 벌써 네 번째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논란이 불거지자 세계선수권 이후 자체 조사를 진행했지만, 황대헌에게 고의성이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이번 일로 인해 더 불타오르게 됐다.

박지원의 경우에는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이 중요한 상태다. 동계아시안게임에 입상할 경우 이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이 있어 이번 선발전 남자 3위 안에 들면 국제대회 개인전에 나설 수 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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