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현장리뷰] '유리 조나탄 결승골' 학범슨의 제주, '골대 두 번' 인천 1-0 제압…'연승 성공+4위 도약!'

박지원 기자 2024. 4. 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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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 유나이티드는 6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제주는 2연승과 함께 3승 1무 2패(승점 10)로 4위에 도약했다.

[인터풋볼=박지원 기자(인천)] 제주 유나이티드가 유리 조나탄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6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제주는 2연승과 함께 3승 1무 2패(승점 10)로 4위에 도약했다.

[선발 라인업]

인천 유나이티드(3-4-3) : 이범수(GK) – 김건희, 요니치, 김연수 – 최우진, 김도혁, 이명주, 민경현 – 제르소, 무고사, 박승호

제주 유나이티드(4-4-2) : 김동준(GK) – 김태환, 송주훈, 임채민, 안태현 – 김승섭, 연제운, 김정민, 헤이스 – 서진수, 여홍규

[전반전]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 유나이티드는 6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제주는 2연승과 함께 3승 1무 2패(승점 10)로 4위에 도약했다.

인천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분, 최우진이 좌측면으로 내줬고 제르소가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무고사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옆으로 지나갔다. 이어 전반 4분에는 최우진이 왼쪽 진영에서 좋은 드리블 돌파 후 크로스를 내줬다. 민경현이 노마크 찬스를 맞이했으나, 발에 제대로 맞히지 못해 득점으로 만들지 못했다.

제주가 반격했다. 전반 8분, 헤이스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공은 요니치를 맞고 골문 옆으로 지나갔다. 골키퍼가 역동작이 걸린 상태인지라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중반까지는 소유권 싸움이 이뤄졌고, 높은 집중력으로 수비 미스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다 전반 27분, 무고사가 우측면으로 길게 벌려줬고 곧이어 민경현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무고사가 쇄도하면서 헤더 슈팅을 통해 골망을 흔들었으나, 임채민과의 경합 상황에서 반칙이 선언됐다.

제주의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31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공격 작업을 가져가던 제주였고 헤이스가 흐른 공을 향해 달려들며 슈팅까지 가져갔다. 그러나 이범수 골키퍼 품에 안기며 무위에 그쳤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 유나이티드는 6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제주는 2연승과 함께 3승 1무 2패(승점 10)로 4위에 도약했다.

인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34분, 최우진이 코너킥을 올렸다. 이를 김건희가 머리에 맞혔으나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40분, 제르소의 페널티 박스 앞 슈팅은 수비 블록에 막혔다.

인천이 땅을 쳤다. 전반 43분, 인천의 역습이 시작됐다. 최우진이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제르소가 슈팅한 것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무고사가 세컨볼을 소유한 뒤 슈팅했으나, 이번엔 수비 몸에 맞으면서 막혔다.

전반전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제주 페널티 박스 왼쪽 밖에서 프리킥이 주어졌다. 김도혁이 올린 걸 김연수가 헤더 슈팅으로 처리했으나 골키퍼에게 가볍게 잡혔다. 전반은 0-0 득점 없이 종료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 유나이티드는 6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제주는 2연승과 함께 3승 1무 2패(승점 10)로 4위에 도약했다.

[후반전]

제주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썼다. 여홍규, 김승섭을 불러들이고 유리 조나탄, 이탈로를 들여보냈다. 그러고 나서 후반 1분, 우측면 크로스 후 서진수의 헤더 슈팅이 옆으로 지나갔다. 이어 후반 12분, 헤이스의 프리킥을 임채민이 머리에 맞혔으나 마찬가지로 벗어났다.

후반 16분, 헤이스의 페널티 박스 앞 슈팅이 위로 솟구쳤다. 그리고 양 팀의 변화가 이뤄졌다. 인천은 박승호, 김도혁 대신 김성민, 문지환, 제주는 헤이스 대신 최영준이 들어갔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 유나이티드는 6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제주는 2연승과 함께 3승 1무 2패(승점 10)로 4위에 도약했다.

인천의 기회가 날아갔다.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무고사가 높은 타점을 통해 헤더 패스를 내줬다. 이를 제르소가 골문 바로 앞에서 경합을 이겨낸 뒤 헤더 슈팅을 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제주도 마찬가지였다. 후반 22분, 왼쪽 진영에서 위협적인 크로스가 올라갔고 유리 조나탄의 헤더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제주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5분, 서진수가 컷백을 내줬고 김정민의 문전 슈팅을 이범수가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다. 이어 유리 조나탄의 세컨볼 슈팅도 다리로 막아냈다. 그러나 유리 조나탄이 니어 포스트를 향한 재차 슈팅을 통해 골망을 흔들었다.

인천이 교체했다. 후반 33분 민경현이 빠지고 백민규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계속해서 후반 40분 이명주, 요니치가 나가고 음포쿠, 천성훈이 들어갔다. 곧바로 무고사의 스루 패스를 받은 제르소가 문전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수비 블록에 막히며 땅을 쳤다.

후반전 추가시간은 7분이 주어졌다. 계속해서 인천이 볼을 점유하며 제주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을 투입했다. 제주는 수비 강화를 위해 임창우, 김재민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음포쿠의 중거리 슈팅은 크로스바 위로 살짝 떴다.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제주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 유나이티드는 6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제주는 2연승과 함께 3승 1무 2패(승점 10)로 4위에 도약했다.

[경기 결과]

인천 유나이티드(0) : -

제주 유나이티드(1) : 유리 조나탄(후반 25분)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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