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review] '골 취소+2골대 강타' 인천, '한 방'에 무너졌다...제주에 0-1 패→2연승 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연승 기록을 마감했다.
인천은 6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3' 6라운드에서 제주에 0-1로 패배했다.
인천이 먼저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제르소가 또다시 제주의 골대를 강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종관(인천)]
인천 유나이티드가 연승 기록을 마감했다.
인천은 6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3' 6라운드에서 제주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인천은 리그 '2연승' 기록을 마감했다.
홈 팀 인천은 3-4-3 전형을 꺼냈다. 제르소, 무고사, 박승호, 최우진, 김도혁, 이명주, 민경현, 김건희, 요니치, 김연수, 이범수가 출격했다. 벤치에는 천성훈, 백민규, 김성민, 음포쿠, 문지환, 정동윤, 권진, 김동민, 민성준이 대기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제주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서진수, 여홍규, 김승섭, 연제운, 김정민, 헤이스, 김태환, 송주훈, 임채민, 안태현, 김동준이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진성욱, 유리 조나탄, 김건웅, 최영준, 김재민, 이탈로, 홍준호, 임창우, 안찬기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전] '골 취소+골대 강타' 인천, 득점 없이 전반 종료
제주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페널티 박스 바깥 지역에서 공을 잡은 여홍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인천도 곧바로 응수했다. 전반 3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제르소가 박스 안의 무고사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지만 이 역시도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제주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전반 8분, 박스 바깥 지역에서 공을 잡은 헤이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수비 맞고 굴절되며 골문 옆으로 흘렀다.
인천이 먼저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7분, 우측면에서 무고사의 전환 패스를 받은 민경현이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무고사가 이를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무고사의 파울이 선언되며 득점은 취소됐다.
제주가 땅을 쳤다. 전반 31분, 혼전 상황 속에서 흘러나온 공을 헤이스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이범수 골키퍼 품에 안겼다.
인천이 땅을 쳤다. 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최우진이 올린 크로스가 제르소에게 향했고 감각적인 왼발 하프 발리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 상단을 강타했다. 그렇게 전반은 0-0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역습 '한 방'에 무너졌다...인천, 제주에 0-1 패
후반 시작과 함께 제주가 교체를 꺼냈다. 여홍규, 김승섭이 빠지고 이탈로, 유리 조나탄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전 포문은 제주가 열었다. 후반 12분,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서진수가 멈리에 맞췄으나 골문을 크게 빗나갔다.
양 팀 모두 교체를 꺼냈다. 후반 17분, 인천은 박승호, 김도혁을 빼고 김성민, 문지환을 넣었고 제주는 헤이스가 빠지고 최영준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제르소가 또다시 제주의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무고사가 머리에 맞추며 제르소에게 흘렀고 제르소의 헤더 역시 골대를 강타하며 무산됐다.
제주가 땅을 쳤다. 후반 22분, 좌측면에서 안태현이 올린 크로스를 유리 조나탄이 머리에 맞췄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제주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김정민의 슈팅을 이범수 골키퍼가 선방했으나 유리 조나탄에게 흘렀다. 세컨드 볼 기회를 잡은 유리 조나탄이 이범수 골키퍼 선방에 굴하지 않고 두 번째 기회를 살려내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 인천은 민경현을 빼고 백민규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던 인천은 요니치, 이명주를 빼고 음포쿠, 천성훈을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그러나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0-1 제주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