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사전투표율 30% 눈앞…막판까지 '뜨거운' 열기
[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가 곧 끝납니다.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는 이른 아침부터 사전투표를 위해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서승택 기자.
[기자]
네, 경기 수원시 지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총선 사전투표가 이제 곧 끝납니다.
사전 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유권자들은 아직 투표하지 않은 시민들에게 소중한 한표 행사를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서옥주 / 경기 수원시> "정치권이 시끄럽다고 관심 안 갖는 사람이 많은데 관심을 가져야 나라가 바뀌니까 관심을 갖고 한 분이라도 투표를 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성환 / 경기 수원시> "저희가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모여야 큰 것을 이루는 거니까 협력해서 선을 이루면 큰 선을 이루는 거니까 꼭 (투표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5시 기준 누적 투표율은 29.67%를 기록하면서 이미 지난 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을 훌쩍 뛰어넘어 30% 돌파를 눈앞에 뒀습니다.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는 27.9%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과천시가 35%로 가장 많았고, 양평군이 34.44%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제 투표관리관은 관내 사전투표함을 구·시·군 선관위로 이송하고, 관외 사전투표함의 회송용 봉투는 우체국에 인계합니다.
이송·인계 과정에는 정당·후보자별 투표 참관인, 경찰 공무원이 동반하게 됩니다.
구·시·군 선관위는 투표관리관으로부터 인계받은 관내 사전투표함과 등기우편으로 배송받은 관외 사전투표를 CCTV가 설치된 장소에서 선거일까지 보관하게 됩니다.
본투표는 오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경기 수원시 지동 사전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taxi226@yna.co.kr)
#선관위 #사전투표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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