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자국 대사관 강제 진입' 에콰도르에 국교단절 선언

이덕영 deok@mbc.co.kr 2024. 4. 6. 1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에콰도르가 멕시코 주권을 침해했다며 외교부에 외교관계 중단을 지시했습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자신의 SNS에 "에콰도르 경찰이 우리 대사관에 강제 진입해 박해로 망명 절차를 밟고 있던 그 나라 전 부통령을 구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에콰도르 경찰은 자국 수도에 위치한 멕시코 대사관에 진입해 지난해 12월부터 이곳에 머물고 있던 호르헤 글라스 전 에콰도르 부통령을 체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대사관 진입을 시도하는 에콰도르 경찰 특수부대 [연합뉴스 제공]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에콰도르가 멕시코 주권을 침해했다며 외교부에 외교관계 중단을 지시했습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자신의 SNS에 "에콰도르 경찰이 우리 대사관에 강제 진입해 박해로 망명 절차를 밟고 있던 그 나라 전 부통령을 구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에콰도르 경찰은 자국 수도에 위치한 멕시코 대사관에 진입해 지난해 12월부터 이곳에 머물고 있던 호르헤 글라스 전 에콰도르 부통령을 체포했습니다.

글라스 전 부통령은 지진 피해 복구비를 횡령한 혐의 등으로 체포 위기에 놓이자, 멕시코 대사관으로 피신했고, 에콰도르는 글라스 전 부통령의 신병 인도를 요구해 왔습니다.

이덕영 기자(de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86983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