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사전투표 곧 종료...투표율 30% 넘길 듯
[앵커]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에도 많은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사전투표소 공식 운영 시간은 잠시 뒤인 오후 6시까지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유서현 기자!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도 투표를 하러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까?
[기자]
네, 이제 곧 사전투표가 종료될 예정인데요,
조금 전까지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발걸음이 계속됐습니다.
하루 동안 정말 많은 유권자가 이곳 투표소를 찾았는데, 오늘 투표하신 분들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조대현 / 20대 유권자 : 일본 여행 가는데 선거 날에 국내에 없어서 가는 날에 하고 가려고 왔습니다. 뭔가 바꾸려고 하는, 청년층에 맞춰져 있는 공약을 가지고 있거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후보한테 투표했던 것 같습니다.]
[진봄근 / 60대 유권자 : 10일은 시간이 안 될 것 같아요. 그런데 마침 좋은 자리가 있어서 오늘 투표를 하게 됐습니다. 정말로 어떤 분들이 나라를 위해서 일할지를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했어요. 맘속으로 다시 한 번 체크를 하고 그분한테 콕 찍었습니다.]
총선 당일인 10일 투표할 여유가 없는 유권자들을 위해 인천공항이나 가까운 주민센터 등 전국 3천565곳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사전투표는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이틀 동안 진행됐는데요.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 18세 이상 유권자라면 전국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선관위는 오후 6시가 지나서 도착한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투표가 불가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후 6시 전에 도착했지만, 대기하다가 6시가 지난 경우에는 문제없이 투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은 29.7%로, 지난 21대 총선 같은 시간대보다 4.7%포인트가량 높습니다.
최종 사전 투표율은 30%를 넘길 것으로 보이는데,
잠시 뒤 전국 각지 투표소에서 대기자 투표까지 전부 완료되면, 최종 집계가 나올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 사전투표소에서 YTN 유서현입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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