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커, 또 다이어 선발 예상→김민재 5경기 연속 벤치?...다른 독일 매체는 "KIM-우파 출전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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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선발을 두고 예상이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지난 라운드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다이어, 데 리흐트 조합의 센터백은 실패로 돌아갔고 다시 김민재의 선발 가능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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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김민재의 선발을 두고 예상이 엇갈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에 위치한 포이트 아레나에서 FC 하이덴하임 1846과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뮌헨은 승점 60점으로 2위, 하이덴하임은 승점 30점으로 11위에 위치해 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독일 매체 '키커'는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 토마스 뮐러, 르로이 사네, 레온 고레츠카,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알폰소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마타이스 데 리흐트, 조슈아 키미히, 스벤 울라이히가 먼저 나올 것이라 전망했다. 김민재는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키커'의 예상 라인업과 실전 라인업에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사네와 파블로비치가 이번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투헬 감독은 "사네는 치골에 문제가 있고 파블로비치는 질병에 걸렸다"라고 이야기했다.
'키커'와 달리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김민재의 선발을 점쳤다. '바바리안 풋볼'은 케인, 무시알라, 뮐러, 세르주 그나브리, 고레츠카, 콘라트 라이머, 라파엘 게레이루,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키미히, 울라이히가 선발 출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마누엘 노이어, 킹슬리 코망, 르로이 사네, 누사르 마즈라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등 5명의 선수가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 말했다. 이로 인해 누가 선발로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 아스널과 경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휴식도 고려해야 한다. 우파메카노와 김민재가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을 복귀할 수 있는 좋은 시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김민재는 나폴리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미 뮌헨에는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데흐트라는 걸출한 센터백이 있었기 때문에 주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김민재는 프리시즌까지는 적은 출전 시간을 받았다. 기초군사훈련으로 인해 몸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것에 대한 배려였다.
시즌이 시작하면서 김민재는 주전 센터백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왔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선발로 나왔다. 김민재는 쉴 새 없이 경기를 치러야 했다. 우파메카노, 더 리흐트가 번갈아가면서 부상을 당했고 가용할 수 있는 유일한 센터백이었기 때문에 김미재는 계속 경기에 나왔다.
뮌헨은 김민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센터백 영입을 추진했다. 제롬 보아텡을 영입하려 했지만 무산됐고 라파엘 바란, 토미야스 타케히로 등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고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다이어를 임대로 품었다.
다이어의 합류에도 김민재의 입지는 변함 없었다. 김민재는 아시안컵을 마치고 돌아와서 바로 경기에 투입됐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라치오와 경기에서 결장하는 등 최근 4경기 동안 선발에서 제외됐다. 독일 언론들은 김민재를 비판하며 다이어를 극찬했다.
하지만 지난 라운드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다이어, 데 리흐트 조합의 센터백은 실패로 돌아갔고 다시 김민재의 선발 가능성이 생겼다. '키커'는 김민재의 벤치를 점쳤지만 예상을 깨고 김민재가 선발 출장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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