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지진 사망 13명·실종 10명…고립 540여명
윤석이 2024. 4. 6. 17:23
대만 강진 발생 이후 구조작업의 '골든타임'으로 불리는 72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사람의 행방이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만 중앙재난대응센터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6일 오후 추가 사망자가 발견되면서 이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실종자는 외국인 등을 포함해 10명으로 집계됐고, 540여명이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조팀은 실종자 상당수가 진앙 인근 유명 관광지 타이루거 국립공원 내 바위 더미 아래에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날까지 588차례의 여진이 발생하는 등 구조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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