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투표지에 도장 찍혀있어"...사전 투표소 소란 잇따라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6일) 투표소 곳곳에서 소동이 벌어져 경찰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동의 한 투표소에서 50대 남성이 "내 사전투표 용지에 도장이 인쇄돼 나온다"며 항의했습니다.

소동이 이어지자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고, 해당 도장은 투표용지 하단에 찍힌 사전투표 관리관 직인으로 용지는 정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에는 연제구 연산동의 한 투표소에서 60대 남성이 "투표 대기시간이 너무 길다"며 항의하면서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경찰은 투표 상황 등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해당 남성을 가족에게 인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