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아니면 아무데도 안가!’ 칸셀루, PL 빅클럽 제의 단칼 거절 

김용중 기자 2024. 4. 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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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칸셀루가 아스널의 제의를 단칼에 거절했다.

영국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칸셀루는 자신의 목적지로 한 곳만을 바라보고 있기에, 다른 팀의 제의를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가 칸셀루를 원한다.

최근에는 아스널도 칸셀루 영입전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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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주앙 칸셀루가 아스널의 제의를 단칼에 거절했다.


영국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칸셀루는 자신의 목적지로 한 곳만을 바라보고 있기에, 다른 팀의 제의를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칸셀루는 프로투갈 출신의 라이트백이다. 발렌시아, 인터밀란, 유벤투스를 거쳐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으며, 현재는 바르셀로나에 임대되어 있다. 정확한 킥력과 번뜩이는 돌파가 장점인 선수다.레프트백도 소화가 가능하다.


맨시티 합류 이후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폼이 떨어졌고 결국 펩 과르디올라 감독 눈 밖에 났다. 최근에는 인터뷰를 통해 구단과 설전을 벌였다. 그가 팀을 떠나는 것은 시간문제다.


바르셀로나가 칸셀루를 원한다. 이번 시즌 그의 활약에 만족하고 있다. 선수 본인도 바르셀로나행을 원하고 있다. 맨시티도 그의 처분을 원하기에, 이적이 성사된다면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윈-윈’ 거래가 될 것이다.


하지만 돈이 문제다. 맨시티는 칸셀루가 처분 대상이지만 헐값에 판매할 생각은 없다. 바르셀로나는 맨시티가 만족할 만한 금액을 제시 못하고 있다. 맨시티는 오히려 더 많은 이적료를 벌 수 있는 사우디에 판매를 원한다.


최근에는 아스널도 칸셀루 영입전에 참가했다. 현재 아스널의 풀백은 올렉산드르 진첸코, 벤 화이트, 토미야스 타케히로 등이 있다. 그렇지만 토미야스의 부상 등의 이유로 추가적인 수비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선수가 거절했다. 칸셀루의 머리속에는 바르셀로나밖에 없다. 매체는 “구단은 최고 입찰자에게 선수를 판매할 계획이지만, 선수는 바르셀로나 이외의 팀에는 관심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후 거래를 위한 대화는 모두 중단됐다. 과연 그의 바람대로 이적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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