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공영운 논란’ 경기도서 이어진 투표 행렬…유권자 몰려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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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이자 마지막 날인 6일 경기도 내 599개 투표소에서는 투표 행렬이 이어졌다.
아이와 사전투표소를 찾은 동탄 주민 강모(39) 씨는 "유권자라면 반드시 투표해야 한다고 생각해 아이를 데리고 투표소에 나왔다"면서 "선거 당일에 사정이 생겨 투표하지 못하는 유권자가 있을 수도 있는데, 주말 포함 이틀간의 사전투표가 이뤄지니 정말 좋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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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기준 투표율 26.33%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이자 마지막 날인 6일 경기도 내 599개 투표소에서는 투표 행렬이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유권자들은 “인물과 정당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느라 힘들었다”고 말했다.
6일 연합뉴스가 찾은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오픈 후 오전 8시 30분까지 500여명이 투표에 참여하면서 전날 같은 시각(300여 명)보다 더 많은 사람이 운집했다.
이날 사전투표를 마친 한 30대 유권자는 “당을 보고 찍자니 후보자에게 흠이 많은 것 같고, 사람을 보고 찍자니 당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면서 “사실 투표하기 직전까지도 고민하다가 내 지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줄 사람을 선택해 뽑았다”고 말했다.
5살 자녀와 함께 사전투표소를 방문한 이모(37) 씨도 “화성시 반월동에 거주 중인데, 용인시와 접경지여서 서농동 행정복지센터가 더 가까워 이곳을 찾게 됐다”면서 “사전투표소가 어디에나 있어 접근성이 좋고, 투표를 하는 데에도 몇 분 걸리지 않아 본 투표 대신 사전투표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는 동탄2신도시 내 동탄4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는 오전 8시 30분 현재 전날 같은 시각의 두 배에 가까운 1000여 명의 유권자가 방문했다. 현장을 찾은 투표층은 대개 30~40대 젊은층이었다. 이들은 사전투표소 밖 푯말 앞에서 인증사진을 남겼다.
아이와 사전투표소를 찾은 동탄 주민 강모(39) 씨는 “유권자라면 반드시 투표해야 한다고 생각해 아이를 데리고 투표소에 나왔다”면서 “선거 당일에 사정이 생겨 투표하지 못하는 유권자가 있을 수도 있는데, 주말 포함 이틀간의 사전투표가 이뤄지니 정말 좋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최장 길이 51.7㎝, 역대급으로 길었던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놓고선 아쉬움이 터져나왔다.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한 임모(47) 씨는 “선거사무원이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는 두 번 접어달라'고 안내를 해줘 그대로 했는데도, 용지가 길다고 느껴졌다”면서 “기호 1, 2번에 있어야 할 양당은 없고, 기호 3번부터 그 아래로는 서로 이름이 비슷한 수많은 정당이 나열돼 있어 헷갈렸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경기지역 사전투표소에서는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오후 4시 현재 경기지역 투표율은 26.33%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투표율은 28.1% 수준이다. 경기지역은 경기도 안산갑 지역의 양문석 후보, 수원시정의 김준혁 후보, 화성시을의 공영운 후보 등. 야권 후보자들의 개인적인 논란이 불거졌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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