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사전투표율 둘째날 오후 5시 29.67%···역대 총선 최고 기록 전망
이두리 기자 2024. 4. 6. 17:13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6일 누적 투표율이 30% 돌파를 눈앞에 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29.6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313만5999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24.95%)과 견줘 4.72%p 높다.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21대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 26.69%도 넘어섰다. 이에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최고 기록이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9.63%)이고 전북(36.83%), 광주(36.15%), 세종(34.61%)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24.23%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제주는 27.17%, 부산은 28.11%였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30.76%로 가장 높았고 인천은 28.47%, 경기는 27.90%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천565개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실제 축구 경기 중 번개 맞고 선수 사망…‘100만 분의 1’ 확률이 현실로
- [2024 미국 대선] ‘선거 족집게’ 통계학자, 승률 ‘해리스 우위’로 바꿨다
- [종합] 과즙세연♥김하온 열애설에 분노 폭발? “16억 태우고 칼 차단” 울분
- 조정훈 “대통령 열심히 해서 나라 잘 만들어보라는 분들이 대다수”
- 중국 열광시킨 ‘수학천재’ 소녀 씁쓸한 결말
- [2024 미국 대선] 앤디 김 ‘한국계 최초’ 뉴저지주 연방상원의원 당선
- 조경태 “김건희 특검법? 7일 대통령 담화 결과 따라 대응 변동 있을 수도”
- [2024 미국 대선] ‘83세 사회주의자’ 버니 샌더스, 버몬트주 상원 4선 성공
-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장중 89%↑ ‘뜨거운 출발’
- [속보] 해리스 ‘뉴저지·일리노이·델라웨어’ 잡고 ‘아칸소’는 트럼프 승리[2024 미국 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