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서 세 모녀 비극…90대 母·60대 두 딸 숨진 채 발견

이혜영 기자 2024. 4. 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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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90대 어머니와 60대 딸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모친 사망을 비관한 두 자매가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수사 중이다.

이들이 아파트에 거주하던 자매임을 확인한 소방과 경찰은 자택 내부 수색 과정에서 90대 어머니 역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어머니에게서 외상 등 살해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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