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억제력 창출하려 이스라엘 직접 공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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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는 복수의 이란 관리를 인용해 "이란은 전군에 최고 수위 경계령을 내렸으며, 억제력 창출을 위해 다마스쿠스 공격에 대한 직접 대응을 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억제력 창출이란 적이 공격을 통해 얻는 이익보다 보복으로 입게 되는 손해가 더 크다는 것을 깨닫도록 힘을 보여주는 전략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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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 폭격으로 이스라엘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란이 '억제력' 과시 차원에서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복수의 이란 관리를 인용해 "이란은 전군에 최고 수위 경계령을 내렸으며, 억제력 창출을 위해 다마스쿠스 공격에 대한 직접 대응을 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억제력 창출이란 적이 공격을 통해 얻는 이익보다 보복으로 입게 되는 손해가 더 크다는 것을 깨닫도록 힘을 보여주는 전략을 말합니다.
앞서 지난 1일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이 폭격을 받아 이란 혁명수비대 장성들이 숨졌습니다.
이후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이스라엘을 폭격의 배후로 지목하고 "매를 맞게 될 것"이라며 응징을 예고했습니다.
이란 측 보복의 구체적인 방식과 시기에 대해 다양한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오는 10일 전후로 종료되는 라마단의 '권능의 밤'(라마단의 마지막 열흘 가운데 홀숫날 중 하루)을 공격 시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CNN 방송은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이란의 공격이 불가피하다는 판단 아래 높은 경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minpy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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