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위너 후계자 찾았다! 맨유 제치고 ‘880억 스페인 천재’ 영입전 선두

김민철 2024. 4. 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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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전력 보강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독일 매체 '빌트'는 6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토트넘 훗스퍼, 첼시를 제치고 다니 올모(25, 라이프치히)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의 시선은 올모를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올모를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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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전력 보강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독일 매체 ‘빌트’는 6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토트넘 훗스퍼, 첼시를 제치고 다니 올모(25, 라이프치히)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거론된다. 리그에서 30경기를 치른 현재 20승 7무 3패로 승점 67점을 획득하면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시즌 성적과 상관없이 올여름에는 대대적인 전력 보강이 예상된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매 시즌 최고 수준에서 우승 경쟁을 벌일 수 있는 선수단을 구축하길 원하고 있다.

새로운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은 맨시티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케빈 더 브라위너(32)의 노쇠화에 베르나르두 실바(29)의 이탈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전력 보강을 필요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맨시티의 시선은 올모를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올모를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모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연령별 팀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았지만 끝내 1군 승격에는 실패하며 바르셀로나와의 동행은 막을 내렸다.


성장세는 바르셀로나와의 작별 이후 뚜렷해졌다. 올모는 지난 18/19시즌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12골 9도움을 올린 활약을 앞세워 2020년 라이프치히 입단까지 성공했다.

라이프치히에서도 성장세는 이어졌다. 올모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라이프치히에 녹아들었다. 첫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21시즌 7골 12도움으로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올시즌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경기 7골 4도움을 올렸다. 지난해 치러진 바이에른 뮌헨과의 독일 슈퍼컵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작렬하기도 했다.

올모를 향한 맨시티의 관심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20년에도 “올모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이 배출한 재능이다. 향후 유럽의 빅클럽으로 갈 것이다”라면서 그의 재능을 높게 평가한 바 있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은 어느정도 열려 있다. ‘빌트’는 “올모의 계약에는 6천만 유로(약 88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돼 있다. 해당 조항은 올모의 이적을 더욱 쉽게 만들어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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