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맑고 따뜻, 곳곳 벚꽃 절정…큰 일교차 주의

4월의 첫 주말인 오늘, 바깥 활동을 하기에 좋은 완연한 봄 날씨 보이고 있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봄볕이 내리쬐며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하늘에는 가끔 구름만 지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습니다.

바람도 약간 강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화재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도 따뜻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은 18.9도, 곳곳으로는 20도를 넘어서며 평년 이맘때 봄 기온을 웃돌았습니다.

깊어가는 봄에, 전국 각지의 벚꽃도 활짝 피어났습니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를 포함해 많은 지역의 벚꽃이 현재 만발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봄나들이 계획하실 텐데요.

외출 시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대비해서, 입고 벗기 쉬운 겉옷 챙겨주셔야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전국 하늘 쾌청하겠고 날은 오늘보다 더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내일은 전국 곳곳의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과 영남을 중심으로, 하루 평균 공기 질 나쁨 단계 예상됩니다.

모레 월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24도까지 오르며 날씨가 더 따뜻해질 텐데요.

미세먼지 상황을 잘 살펴주셔야겠습니다.

다음주 전국의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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