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투자하면 수익금 줄게" 프리랜서 배우에 사기 친 매니저 실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인 사기로 프리랜서 배우들에게 수천만 원을 뜯은 연예인 매니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A 씨는 지난 2021년 7월 매니저로 일하면서 알게 된 프리랜서 배우 B 씨에게 "나는 코인 투자로 돈을 많이 벌었다"며 "당신이 코인에 투자하면 투자금의 20%의 이익을 얻게 해주겠다. 내 돈을 들여서라도 수익을 보전해주겠다"고 속여 10회에 걸쳐 241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원 "피해금액 적지 않고 죄책 무거워" 징역 4개월 선고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코인 사기로 프리랜서 배우들에게 수천만 원을 뜯은 연예인 매니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준구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 씨(40)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범행으로 인한 피해 금액이 합계 3300여만원으로 적지 않다"며 "범행의 경위, 내용, 횟수 등에 비춰보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했고, 피해도 상당 부분 회복되지 않았다"며 "사기 범죄로 몇 차례 벌금형의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어 그 책임에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 판사는 다만 "피고인이 B 씨에게 310만 원가량, C 씨에게 230만 원가량을 각 변제해 피해가 일부 회복됐다"며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021년 7월 매니저로 일하면서 알게 된 프리랜서 배우 B 씨에게 "나는 코인 투자로 돈을 많이 벌었다"며 "당신이 코인에 투자하면 투자금의 20%의 이익을 얻게 해주겠다. 내 돈을 들여서라도 수익을 보전해주겠다"고 속여 10회에 걸쳐 241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같은 해 8월 다른 프리랜서 배우 C 씨에게 접근해 "진행비를 주면 전속으로 케어(관리)해주겠다"고 속이고, 코인 투자하면 수익을 주겠다는 등의 수법을 통해 총 920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았다.
s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암벽 타며 "돌림X으로" "형수 올라가자"…원주 클라이밍 성지 코스명 논란
- "아이 예쁜 것 나만 보다니, 메롱"…황정음, 전남편 이영돈 공개 저격
- "교육 잘한다"…경적 울리는데도 어린 딸 앞세워 무단횡단 [영상]
- 아내 1명·여친 4명 동시 교제도 놀라운데…모두 한 아파트 주민
- 율희 "'최민환 업소' 밝히고 싶지 않았다…지치고 괴로워 합의이혼 후회"
- "유부남 페티시" 글 올리자…"만날까?" 1시간 만에 기혼 남성 쪽지 190개
- '여성 군무원 살해' 중령, 시신 차에 싣고 "주차 가능하냐" 태연히 질문
- 제니, 브라톱에 가터벨트 스타킹…파격 패션 속 과감 노출 [N샷]
- 알몸 그대로 비친 세탁기 판매글 올린 중고거래男…"100% 고의"
- "시동 끌 줄 몰라! 사람 쳤어! 어떡해"…강남 8중 추돌 여성, 엄마와 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