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물 오른 이동경의 비결, "경기 전에 아이 사진 보면 힘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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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활약 중인 울산 HD FC의 핵심 미드필더 이동경이 물 오른 경기 감각의 비결로 가족을 꼽았다.
홍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잠시 후인 6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 수원 FC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울산은 전반 19분 이동경, 후반 18분 루빅손, 경기 종료 직전 주민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수원 FC를 꺾고 지난 대전하나 시티즌 원정 패배의 아쉬움을 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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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울산)
맹활약 중인 울산 HD FC의 핵심 미드필더 이동경이 물 오른 경기 감각의 비결로 가족을 꼽았다.
홍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잠시 후인 6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 수원 FC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울산은 전반 19분 이동경, 후반 18분 루빅손, 경기 종료 직전 주민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수원 FC를 꺾고 지난 대전하나 시티즌 원정 패배의 아쉬움을 씻었다.
이동경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세 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상태에서 이제 홈 경기를 치렀는데 무실점으로 승리할 수 있는 거에 대해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는 비결에 대해 가족 덕분이라고 답했다.
이동경은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아이 사진을 보고 나오면 힘이 된다. 혼자 아이를 보고 있는 아내도 압박을 준다. '이렇게 힘드니까 인간적으로 골이라도 넣어서 내가 좀 웃었으면 한다'라고 하더라. 그 부분에 신경 쓰니 많이 힘이 난다"라며 웃었다.
좋은 흐름이 입대 후 군사훈련 때문에 끊길 것 같다고 하자, "아쉽지만 할 수 있는 건 없다"라고 담담히 답했다.
이동경은 "아쉽지만 컨디션이 떨어지지 않도록 잘 유지해서 팀에 보탬이 되겠다. 너무 조급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원론적인 답을 남겼다.
홍명보 감독이 과거 전성기 실력을 거의 되찾았다고 평가한 것을 전해들은 이동경은 "자신감이 많은 상태인 건 맞다"라고 답했다. 이동경은 "한참 좋았을 때 그 기분인 것 같다. 그래서 이 폼을 어떻게 하면 유지할지 고민은 많이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잘 되고 있다"라고 답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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