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 넘어졌던' 박지원, 국가대표 선발전 1500m에서 2위...황대헌은 준결서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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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28, 서울시청)이 국가대표 선발전 1500m에서 2위로 경기를 마쳤다.
박지원은 5일 서울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2025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첫째 날 남자 1500m에서 2위에 자리했다.
마지막 3바퀴 반을 남겨놓고 선두에 자리하던 박지원은 이정수(35, 서울시청)와 선두를 사수하기 위한 자리싸움을 벌이다 잠시 코너 바깥으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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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박지원(28, 서울시청)이 국가대표 선발전 1500m에서 2위로 경기를 마쳤다.
박지원은 5일 서울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2025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첫째 날 남자 1500m에서 2위에 자리했다. 1위는 김건우(26, 스포츠토토)가 차지했다.
마지막 3바퀴 반을 남겨놓고 선두에 자리하던 박지원은 이정수(35, 서울시청)와 선두를 사수하기 위한 자리싸움을 벌이다 잠시 코너 바깥으로 밀렸다.
이 틈에 김건우에게 추월을 허용했고 결국 김건우에게 0.164초 차로 뒤진 채 레이스를 마쳤다.
박지원은 최근 2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남자부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세계선수권 1000m, 1500m 금메달리스트 자격으로 대표팀에 자동으로 선발됐다.
그러나 지난달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1000m, 1500m 결승에서 황대헌에게 밀려 넘어지면서 국가대표 자동 선발 기회를 잃었다.
황대헌은 같은 날 1500m 준결선에서 5위에 머물렀다. 이후 1500m B 결선에서 황대헌은 기권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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