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미중, 中과잉생산 논의할 포럼 개최 합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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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의 9개월 만의 방중을 계기로 중국의 과잉생산을 논의할 포럼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6일 옐런 장관이 광저우에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경제 담당 부총리와 회담한 뒤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옐런 장관이 중국을 찾은 건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만으로 지난 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화회담을 계기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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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미국과 중국이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의 9개월 만의 방중을 계기로 중국의 과잉생산을 논의할 포럼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6일 옐런 장관이 광저우에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경제 담당 부총리와 회담한 뒤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옐런 장관은 성명에서 양국이 개최할 포럼에 대해 "(중국의) 과잉 생산을 포함한 거시경제 불균형에 대한 논의를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를 활용해 미국 노동자와 미국 기업을 위한 공평한 경쟁의 장을 옹호하겠다"도 강조했다.
옐런 장관은 지난 5일 오후 중국에 입국해 광저우에서 왕웨이중 광둥성 성장을 만났다. 이날 허 부총리와 회담을 마친 옐런 장관은 후속 기자회견이 끝나는 대로 베이징으로 이동해 오는 7일 리창 국무원 총리와 란포안 재정부장, 판성 인민은행 총재 등을 만날 예정이다.
옐런 장관이 중국을 찾은 건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만으로 지난 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화회담을 계기로 성사됐다. 총 3박4일간 중국에 머무는 동안 옐런 장관은 초저가·물량 공세로 미국의 산업을 위협하는 중국 전기차, 태양광 패널의 생산량을 줄이도록 설득하겠다는 방침이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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