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 맞기 싫으면 비켜라"…보복 임박에 중동 확전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이 시리아 내 자국 영사관을 폭격한 이스라엘에 대해 보복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에게 "공격당하지 않으려면 물러나 있으라"고 경고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AFP통신 등에 따르면 모하마드 잠시디 이란 대통령실 정무 부수석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미국에 서한을 보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덫에 걸려들지 말라고 경고했다"며 "미국은 공격으로 맞지 않으려면 비켜서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란이 시리아 내 자국 영사관을 폭격한 이스라엘에 대해 보복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에게 "공격당하지 않으려면 물러나 있으라"고 경고했다. 중동 지역 내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AFP통신 등에 따르면 모하마드 잠시디 이란 대통령실 정무 부수석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미국에 서한을 보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덫에 걸려들지 말라고 경고했다"며 "미국은 공격으로 맞지 않으려면 비켜서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미국 고위 관리자들은 이란의 공격이 불가피하다며 이르면 내주에 큰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대비하고 있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이란이 이스라엘의 군사 관련 목표물을 겨냥한 공격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일 이스라엘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이란혁명수비대(IRGC) 고위 간부 등 13명이 숨졌다.
이란은 곧바로 "보복하겠다"고 밝혔다.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2일 발표한 이스라엘 규탄 성명에서 "우리 전사들이 사악한 통치자들에게 벌을 줄 것"이라며 "저들이 범죄를 저지른 것을 후회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란은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해 미국에도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지난 2일 SNS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테헤란 주재 스위스 대사관의 미국 이익대표부 직원을 초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테러 공격의 규모와 이스라엘의 범죄에 대해 설명하고 미국 정부의 책임을 강조했다"며 "시오니스트(이스라엘 민족주의자) 정권의 주요 지지자인 미국 행정부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미국이 책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자신들은 폭격에 관여하지 않았고 사전에 알지 못했다며 미국 자산을 공격하지 말라고 이란에 통보했다.
블룸버그는 "이란이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할지 아니면 친이란 무장세력인 레바논의 헤즈볼라와 같은 단체를 통해 대리 공격을 자행할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미국은 이란의 보복이 중동에서의 확전으로 이어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CNN에 따르면 지난 4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화 통화로 이러한 공격 가능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고 전해졌다.
이지현 기자 jihyun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양다리 파문…"내조한 사실혼 아내 있어" - 머니투데이
- 유영재, 선우은숙과 이혼 후 첫마디는 '행복'…"작은 안도감" - 머니투데이
- 최정원, '빚투' 남편과 이혼…"금전문제 반복돼 별거, 상식 넘어" - 머니투데이
- 황정음, SNS 폭주 이유…"아빠 휴대폰이야" 아들이 준 '세컨드폰' - 머니투데이
- 최민환, 전처 율희 언급…"아이들에겐 소중한 엄마, 많이 도와줘" - 머니투데이
- 'IQ 167' 최연소 교수→테러범으로...17년간 미국 떨게 한 '폭탄 공포'[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OOO 짧다" 신동엽, 아이돌 성희롱 논란...'짠한형' 영상 삭제 - 머니투데이
- "의사 없어" 병원 41곳서 거절당했다...산모 '뺑뺑이' 태아 사망 - 머니투데이
- "한국 3년 내 장악된다"...값싼 '중국 전기차' 몰려 온다 - 머니투데이
- '화려한 은퇴' 허재, 어쩌다가...음주운전 5번→불명예 퇴출[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