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마이너 더블A 개막전 마무리로 미 프로야구 데뷔…1이닝 무실점 2K

김형열 기자 2024. 4. 6.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우석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애머릴로 호지타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더블A 개막전 애머릴로 소드 푸들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 팀의 마무리로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막았습니다.

고우석은 미국 진출 첫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6경기 2패 평균자책점 12.60(5이닝 11피안타 9실점 7자책)으로 고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고우석

고우석(25)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 소속으로 미국프로야구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고우석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애머릴로 호지타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더블A 개막전 애머릴로 소드 푸들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 팀의 마무리로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막았습니다.

샌안토니오가 12대 5로 앞선 9회말 등판한 고우석은 첫 타자 A.J.

부코비치를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에서 루킹 삼진 처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다음 타자 D.D.디오라치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고우석은 네이피 카스티요를 시속 153㎞ 높은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깔끔하게 등판을 마쳤습니다.

이날 고우석의 투구 수는 16개였고, 10개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습니다.

2017년 한국프로야구 LG 트윈스에 1차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고우석은 올해 1월 4일 샌디에이고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에 계약했습니다.

고우석은 미국 진출 첫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6경기 2패 평균자책점 12.60(5이닝 11피안타 9실점 7자책)으로 고전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달 20일 서울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공식 개막전을 앞두고 고우석을 MLB 개막 로스터(26명)에서 제외했습니다.

고우석은 "풀타임 빅리거가 되려면 더 좋은 투수가 되어야 한다"며 담담하게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였고, 더블A에서 빅리그 진입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