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충격 준 '원숭이 고문방' 운영자 법의 심판 받는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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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를 잔혹하게 고문하고 살해하며 수익을 벌어들인 범죄 네트워크로 전 세계에 충격을 줬던 '원숭이 고문방' 주모자가 미국 연방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기소장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에 거주하는 매카트니는 원숭이 고문방으로 불리는 채팅 그룹에서 자금을 모아, 원숭이 등 동물을 고문, 살인하고 성적으로 학대하는 영상을 찍어 배포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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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원숭이에 불지르고, 믹서기에 넣는 등 가학 영상 제작
원숭이를 잔혹하게 고문하고 살해하며 수익을 벌어들인 범죄 네트워크로 전 세계에 충격을 줬던 ‘원숭이 고문방’ 주모자가 미국 연방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기소장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에 거주하는 매카트니는 원숭이 고문방으로 불리는 채팅 그룹에서 자금을 모아, 원숭이 등 동물을 고문, 살인하고 성적으로 학대하는 영상을 찍어 배포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살아있는 원숭이에 불을 지르고, 믹서기에 넣는 등 가학적인 영상을 제작해 공유했다. 그는 최대 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예정이라고 BBC는 전했다.
매카트니는 지난해 BBC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이 미친 세상의 왕”이라며 원숭이 고문 집단 핵심 인물이라고 밝혔다. BBC에 따르면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최소 20명이 조사를 받았다. 매카트니를 포함해 3명은 미국에서 기소됐고, 인도네시아에서는 고문 가해자 2명이 체포되어 투옥됐다. 영국에서는 여성 3명이 체포됐으며 그 중 2명은 기소됐다.
BBC는 약 1년간 기획취재를 통해 미국·영국 등 여러 국가의 고객들이 관련자들에게 돈을 지불한 뒤 새끼 원숭이를 고문하고 잔인하게 죽인 사실을 파악했다고 보도 한 바 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학대 정황은 유튜브를 통해 처음 포착됐으며, 유튜브뿐만 아니라 텔레그램 단톡방에서도 원숭이 학대 영상은 게시되고 있었다. 브로커들은 텔레그램에서 400여명의 참가자를 모집한 후 돈을 받아 영상 제작을 사주했다. 영상 하나당 평균 가격은 200달러(약 25만원)였고, 최대 1000명의 회원이 있는 조직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자들은 고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를 수행하도록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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