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서 90대 어머니 · 60대 딸들 숨진 채 발견

배성재 기자 2024. 4. 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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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90대 어머니와 60대 딸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오늘(6일) 0시 14분쯤 '아파트 화단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는 자매인 60대 여성 2명이 숨져 있었고 이들이 어머니와 함께 거주하던 아파트에서는 어머니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집 안에서는 자매가 남긴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으며, 치매를 앓던 어머니의 사망을 비관하는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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