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투표하면 전진…범죄자 몰아낼 기회 달라"

윤나라 기자 2024. 4. 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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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서는 여야 가릴 것 없이 사전 투표 독려에 나섰습니다.

먼저, 이화여대 근처에서 사전 투표를 한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상임 선대위원장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겨냥해 이번 선거에서 범죄자들을 몰아낼 기회를 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전투표 장소로 이화여대가 있는 신촌동을 고른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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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에서는 여야 가릴 것 없이 사전 투표 독려에 나섰습니다. 먼저, 이화여대 근처에서 사전 투표를 한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상임 선대위원장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겨냥해 이번 선거에서 범죄자들을 몰아낼 기회를 달라고 말했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사전투표 장소로 이화여대가 있는 신촌동을 고른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

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이대생 미군 성 상납' 발언을 겨냥한 선택임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 : 더불어민주당은 최악의 혐오 후보, 사기 후보를 끝까지 비호하면서 '판세에 영향이 없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인천과 경기 서울지역 요충지 유세를 이어간 한 위원장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한몸이라며 공세수위를 높였습니다.

범야권이 200석 이상 차지하면 헌법의 자유민주주의체제에서 자유를 뺄 거라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 : 우리에게 범죄자들을 몰아낼 기회를 주십시오. 투표장에 나가주시면 범죄자들을 몰아내고 대한민국이 전진할 겁니다.]

4년 전 총선보다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은 여당 지지자의 기세를 보여준 거라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청년 요금제 데이터를 2배 늘리고 청년문화예술패스 대상 연령을 19세에서 24세까지 늘리겠다며 젊은 층 표심도 공략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강민정 민주당 의원과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이 한 위원장 아들 학교폭력 연루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려다, 취소한 데 대해 '청담동 술자리 의혹' '생태탕 의혹' 같은 근거 없는 정치공작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두 사람을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최준식, 영상편집 : 전민규)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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