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러시아 허위정보 유포설' 마크롱에 "근거 없는 비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이 러시아가 2024 파리 올림픽을 훼손한다고 발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정면 반박했다.
5일(현지시각) AFP에 따르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그들(마크롱 대통령)은 전혀 근거 없는 비난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전날 "프랑스가 올림픽을 개최할 수 없고, 이번 대회는 위험한 행사가 될 것이라는 (허위정보를)러시아가 퍼뜨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크롱 "러, 佛이 올림픽 개최 못 한다는 허위정보 유포"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이 러시아가 2024 파리 올림픽을 훼손한다고 발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정면 반박했다.
5일(현지시각) AFP에 따르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그들(마크롱 대통령)은 전혀 근거 없는 비난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며 "결코 적절한 증거로 뒷받침되지 않는 서방 비난의 특징"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전날 "프랑스가 올림픽을 개최할 수 없고, 이번 대회는 위험한 행사가 될 것이라는 (허위정보를)러시아가 퍼뜨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서방은 러시아가 허위정보 캠페인을 벌이고 특히 온라인 미디어 공간에 불화를 조장하려 한다고 비난해 왔다.
이번 파리 올림픽은 센강을 가로지르는 역사상 첫 야회 개막식이 예정된 탓에 극심한 안보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게다가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 종목 경기도 센강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수많은 보안 문제가 제기되자, 프랑스 정부는 군 병력 4만5000여 명을 배치해 우려를 잠재운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민간보안업체 직원도 수만 명이 대회 동안 동원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림픽은 오는 7월26일 시작해 8월11일까지 열린다.
올림픽이 끝난 뒤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은 오는 8월28일 막을 올린 뒤 9월8일까지 파리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