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미투자 2배이상으로 증액‥36.5조원 추가투자"

임소정 with@mbc.co.kr 2024. 4. 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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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에 대한 반도체 투자를 기존 170억달러, 우리돈 약 23조원에서 440억달러, 약 59조5천억원으로 확대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미 현지시간으로 5일 보도했습니다.

WSJ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5일 텍사스주 테일러에서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으로, 새로 발표하는 투자 규모는 기존 발표와 단순 비교하면 270억 달러, 36조5천억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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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에 대한 반도체 투자를 기존 170억달러, 우리돈 약 23조원에서 440억달러, 약 59조5천억원으로 확대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미 현지시간으로 5일 보도했습니다.

WSJ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5일 텍사스주 테일러에서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으로, 새로 발표하는 투자 규모는 기존 발표와 단순 비교하면 270억 달러, 36조5천억원이 됩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기존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 외에 텍사스주 테일러에 170억달러를 투자해 새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장은 이르면 올해 내 생산을 목표로 2022년 착공됐다고 WSJ는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공장에 더해 테일러 및 인근 지역에 200억달러, 약 27조원을 들여 두 번째 반도체 생산공장을, 40억달러, 약 5조4천억원을 투자해 첨단 패키징 시설을 각각 건설할 예정입니다.

텍사스주 감사관실이 2022년 공개한 삼성전자의 세제 혜택 신청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년간 2천억 달러, 약 270조9천억원을 투자해 텍사스주에 반도체 공장 11곳을 신설하는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이번 추가 투자 발표 보도는 미국 반도체 법에 따른 상무부의 보조금 지원 발표를 앞두고 나온 것으로, 불룸버그는 지난달 15일 삼성전자가 60억 달러, 약 8조1천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86855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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