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씨, 저희 구단 마음에 안 들죠?’ 토트넘, 8일 동안 ‘아스널-첼시-리버풀’ 상대... 팬들은 좌절 

김용중 기자 2024. 4. 5. 2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에게 엄청난 살인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5위(30경기, 승점 57점, 17승 6무 7패)를 달리고 있다.

그리고 LOSC 릴과의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토너먼트가 남아 있다는 점은 토트넘과 비슷한 상황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토너먼트 경기는 지더라도 리그에 영향이 없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토트넘 훗스퍼에게 엄청난 살인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5위(30경기, 승점 57점, 17승 6무 7패)를 달리고 있다. 4위 아스톤 빌라(31경기, 승점 59점, 18승 5무 8패)와는 1경기를 덜 치르고 승점 2점 차다. 충분히 자력으로 4위를 차지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노릴 수 있다.


하지만 지옥 같은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달 28일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치른다. 4일 뒤엔 또 다른 런던 이웃 첼시와 경기를 가진다. 그리고 3일 후 리그 선두 리버풀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 세 팀 이외에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도 남아있다. 남은 8경기 중 5경기가 쉽지 않은 상대다. 아직 맨시티와의 경기 일자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악의 상황은 이 다섯 팀을 연달서 상대하는 것이다.


아스톤 빌라도 아스널, 첼시, 리버풀과의 맞대결이 남았다는 점. 그리고 LOSC 릴과의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토너먼트가 남아 있다는 점은 토트넘과 비슷한 상황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토너먼트 경기는 지더라도 리그에 영향이 없다. PL 일정 한정으로 본다면 토트넘에 불리하다.


사진=게티 이미지

팬들은 벌써부터 걱정하고 있다. ‘이거 농담이지?”, “이럴 수가, 힘겨운 일주일이 될 것 같아”라는 등의 반응이. 한 팬은 “PL이 우리를 싫어하는 것 같아. 그래도 할 수 있어”라며 희망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토트넘이 5위를 하더라도 다음 시즌 UCL에 나갈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존재한다. UCL은 다음 시즌 32개 팀에서 36개 팀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늘어난 4자리 중 2자리는 이번 시즌 유럽 대항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두 개의 리그에 한 자리씩 제공한다. 그렇기에 현재 유럽 대항전에 남아있는 리버풀, 아스널, 웨스트햄, 아스톤 빌라가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PL은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을 5장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확률일 뿐. 구단은 더 확실한 방법을 원한다. 4위를 차지한다면 이런 경우의 수를 따질 필요가 없다. 토트넘이 남은 일정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4위를 수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게티 이미지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