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잘 먹고 잘 놀아"...강철원 사육사의 마지막 편지

권영희 2024. 4. 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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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원 사육사 지난 3일 중국에 도착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배웅하며 중국에 남기고 온 마지막 편지가 공개됐습니다.

'사랑하는 푸바오'로 시작하는 강 사육사의 편지에는 '할부지가 너를 두고 간다. 꼭 보러 올 거야. 잘 적응하고 잘 먹고 잘 놀아라'라는 말이 담겨 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 편지를 중국어 번역문과 함께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강 사육사는 2020년 7월 20일 푸바오 탄생 때부터 지금까지 가장 가까이에서 푸바오를 돌봐온 사육사입니다.

지난 2일 갑작스러운 모친상에도 불구하고 3일 중국으로 가는 푸바오와 동행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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