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첫날 사전투표율 23.67%…전국 1위
[KBS 광주] [앵커]
4년간 일할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의 사전투표가 오늘 시작돼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광주와 전남의 투표율은 역대 총선 가운데 가장 높았고, 특히 전남은 23%를 넘기며 전국 1위를 기록해 뜨거운 투표 열기를 드러냈습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서구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오전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쉴 새 없이 이어집니다.
기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으며 저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합니다.
[신이우/광주시 서구 : "국민이 자리를 잡아 줘야 국회에서도 올바른 정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오늘 4백 곳 가까운 투표소에서 진행된 광주·전남의 사전투표.
전남의 첫날 사전투표율은 23.67%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는데, 특히 신안군은 열 명 가운데 네 명 가까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광주도 19.96%로 전북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았습니다.
첫날 사전투표율로 비교하면 광주·전남 모두 2020년 총선의 투표율을 훌쩍 뛰어넘고 2022년 대선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내일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이어지며 신분증만 갖고 가면 전국 투표소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투표용지 일련번호를 QR코드에서 바코드로 표시하고, 투표함을 옮기는 모든 과정에 경찰이 동행하도록 하는 등 투명성 강화 조치가 더해졌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시도 선관위에 설치된 CCTV 모니터를 통해서 사전투표함 보관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순숙/광주시선관위 홍보과 : "투표용지는 다시 발급되지 않으니 신중하게 투표하시고요. 기표소 내에 있는 기표 용구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기표소 내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으니..."]
사전투표소는 주로 읍면동 주민센터에 마련돼 있으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
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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