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경쟁' 38개 정당…소수정당 목표 의석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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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사전 투표에 참여한 소수정당들도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막바지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비례대표 46석을 놓고 38개 정당이 경쟁을 펼치는데, 그러면 소수정당들이 얼마나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지 저희가 미리 살펴봤습니다.
소수정당 지도부들도 대부분 사전투표에 참여하며 막바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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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 사전 투표에 참여한 소수정당들도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막바지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비례대표 46석을 놓고 38개 정당이 경쟁을 펼치는데, 그러면 소수정당들이 얼마나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지 저희가 미리 살펴봤습니다.
이 내용은 정반석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소수정당 지도부들도 대부분 사전투표에 참여하며 막바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상임 선대위원장 : 미래를 바라보고 훌륭한 선택을 해주시기 위해서.]
[이낙연/새로운미래 선대위 상임고문 : 여러분의 의사를 꼭 표현해주시기 바랍니다.]
6석 유지가 목표인 녹색정의당은 심상정 의원의 경기 고양갑 수성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독자 노선으로 민주당 지지층의 교차투표 기대가 어려워 20년 만에 원외로 밀려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감도입니다.
[김준우/녹색정의당 상임 선대위원장 : 현 의석수인 6석 유지가 최대 목표고요. 백척간두의 절박한 심정으로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유권자분들에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범야권 연합에 나서는 진보당은 최소 5석, 최대 10석 확보가 목표입니다.
야권 단일후보를 낸 부산 연제구와 울산 북구 승리와 더불어민주연합 비례 후보 3명의 당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비례 의석 10석을 목표로 고수하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지지율 상승에 최소 기준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상임 선대위원장 (어제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 교섭단체가 된다면 조금 더 정치적인 영향력을 더 발휘할 수 있겠죠. 지금은 일단 최소 10+알파, 최소 10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은 각각 지역구 포함 5석 안팎을 목표로 막바지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영환/새로운미래 총괄 선대위원장 (어제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 최대 5석 이상이 갈 수 있다면 다음번 국회에서 작동하는데 정말 최소한의 이런 가능성이 되지 않을까.]
[천하람/개혁신당 총괄 선대위원장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지역구 당선자를 꼭 좀 냈으면 좋겠습니다. 이기인 전 도의원 비례 6번인데요, 같이 좀 의정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소수 정당들의 비례대표 지지율은 SBS 여론조사 결과 조국혁신당 24%, 개혁신당 4%, 녹색정의당과 자유통일당 3%, 새로운미래 2% 수준으로, 비례 의석 확보를 위한 3% 이상 득표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박춘배)
정반석 기자 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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