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투표하면 전진…범죄자 몰아낼 기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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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691만 명이 투표한 걸로 집계됐습니다.
4년 전 총선보다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은 여당 지지자의 기세를 보여준 거라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 : 지금 사전투표율이 지난 총선 때보다 높죠. 우리의 힘입니다. 더 나가 주십시오. 더 나가 주십시오. 이 차이가 우리의 차이 아닙니까. 우리의 기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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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691만 명이 투표한 걸로 집계됐습니다. 투표율은 15.61%입니다. 4년 전 총선보다는 3.47%p 높고, 2년 전 대선보다는 조금 낮은 수치입니다. 정치권도 여야 가리지 않고 사전 투표 독려에 나섰습니다. 먼저 서울 이화여대 근처에서 사전투표를 한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상임 선대위원장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겨냥해, 이번 선거에서 범죄자들을 몰아낼 기회를 달라고 말했습니다.
오늘(5일) 첫 소식 윤나라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사전투표 장소로 이화여대가 있는 신촌동을 고른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
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이대생 미군 성 상납' 발언을 겨냥한 선택임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 : 더불어민주당은 최악의 혐오 후보, 사기 후보를 끝까지 비호하면서 '판세에 영향이 없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인천과 경기 서울지역 요충지 유세를 이어간 한 위원장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한몸이라며 공세수위를 높였습니다.
범야권이 200석 이상 차지하면 헌법의 자유민주주의체제에서 자유를 뺄 거라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 : 우리에게 범죄자들을 몰아낼 기회를 주십시오. 투표장에 나가주시면 범죄자들을 몰아내고 대한민국이 전진할 겁니다.]
4년 전 총선보다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은 여당 지지자의 기세를 보여준 거라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 : 지금 사전투표율이 지난 총선 때보다 높죠. 우리의 힘입니다. 더 나가 주십시오. 더 나가 주십시오. 이 차이가 우리의 차이 아닙니까. 우리의 기세입니다.]
국민의힘 지역구 출마 후보자 대부분은 오늘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한 위원장은 청년 요금제 데이터를 2배 늘리고 청년문화예술패스 대상 연령을 19세에서 24세까지 늘리겠다며 젊은층 표심도 공략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강민정 민주당 의원과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이 한 위원장 아들 학교폭력 연루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려다, 취소한 데 대해 '청담동 술자리 의혹' '생태탕 의혹' 같은 근거 없는 정치공작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두 사람을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최준식, 영상편집 : 전민규)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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