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첫날 제주 15.10%…21대 총선보다 3.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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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 제주에서 8만5000명이 넘는 유권자가 주권을 행사했다.
제주지역 첫날 사전투표율은 15.10%로, 전국 17개 시도 평균 15.61%와 비교했을 때 0.51%포인트(p) 낮은 것이다.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이 15%를 넘기면서 역대선거에서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던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33.78%를 넘길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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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 제주에서 8만5000명이 넘는 유권자가 주권을 행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지역 유권자 56만 6611명 중 8만5545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지역 첫날 사전투표율은 15.10%로, 전국 17개 시도 평균 15.61%와 비교했을 때 0.51%포인트(p) 낮은 것이다.
하지만 4년 전 제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12.00%보다는 3.10%p 높다.
지역별로는 제주시에서 선거인 41만 290명 중 5만 8686명(14.30%)이, 서귀포시에서 15만 6321명 중 2만6859명(17.18%)이 각각 투표했다.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이 15%를 넘기면서 역대선거에서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던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33.78%를 넘길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제20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16.75%이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 첫날보다 1.65%p 높다.
한편 이번 총선 사전투표는 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 첨부 신분증을 지참해야 투표할 수 있다.
제주지역 사전투표소는 총 43곳이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전 투표 종료 후 투표관리관이 정당·후보자별 투표참관인, 경찰공무원을 동반해 관내 사전투표함은 각 시선관위로 이송하고, 관외사전투표함의 회송용봉투는 우체국으로 인계한다.
시선관위는 투표관리관으로부터 직접 인계받은 관내사전투표함과 등기우편으로 배송받은 회송용봉투(관외사전투표)를 CCTV가 설치된 장소에 선거일까지 보관한다.
누구든지 별도의 신청없이 도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CCTV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우편투표함의 보관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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