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버킴' 공범…200억대 사기 혐의 '포도코인' 대표 구속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이정렬 부장검사)은 오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업무방해 등 혐의로 A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020년 12월 스캠 코인인 '포도'를 발행하고 허위 홍보, 시세조종 등을 통해 가격을 상승시킨 뒤 거래소 내 일반 투자자들에게 판매해 약 216억 원의 재산상 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캠 코인'(사기 가상화폐)을 발행해 투자자들로부터 200여 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코인 발행업체 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이정렬 부장검사)은 오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업무방해 등 혐의로 A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020년 12월 스캠 코인인 '포도'를 발행하고 허위 홍보, 시세조종 등을 통해 가격을 상승시킨 뒤 거래소 내 일반 투자자들에게 판매해 약 216억 원의 재산상 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A 씨가 일명 '존버킴' 또는 '코인왕'으로 불리는 B 씨와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 씨는 지난해 12월 코인 사기에 연루돼 출국 금지되자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하다 검거돼 전날 광주지법 해남지원에서 밀항단속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B 씨 등 공범들에 대한 수사도 계속 이어 나가 관련자들을 모두 엄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타니 홈런볼 돌려준 부부 팬…"불편했다" 미담에서 폭로로
- [한반도 포커스] 수송기 앞에 걸린 북한 공수부대원…무슨 일 있었길래
- 서울대 근처에서 "낯 뜨거워"…배달통 열어보니 수천 장 '깜짝'
- "한국은 구급차 없다고…" 일본 프로레슬러 황당 주장의 전말
- 선우은숙-유영재, 재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 "사유는 성격차"
- 황정음, 일반인 여성 '상간녀'로 오해…"진심으로 사과"
- "반려견 도축 가능한가요?"…정육점 찾은 견주
- 청년층 겨냥해 사전투표 장소 택했다…이재명은 대전서, 한동훈은 신촌서 한 표
- 투표소에 '대파' 들고 가겠다 묻자…선관위 "정치 행위 안돼"
- 대통령 만난 전공의 대표 사면초가…차기 의협회장 "내부의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