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범칙금에 불만"…휘발유 들고 지구대 찾아온 50대 체포

박재연 기자 2024. 4. 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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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칙금 부과에 불만을 품고 휘발유를 든 채로 지구대를 찾아간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공용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50대 A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5일 밤 9시 50분쯤 인천시 서구 검단지구대에서 휘발유와 라이터를 들고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몸싸움 끝에 A 씨를 제압해 휘발유와 라이터를 압수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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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칙금 부과에 불만을 품고 휘발유를 든 채로 지구대를 찾아간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공용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50대 A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5일 밤 9시 50분쯤 인천시 서구 검단지구대에서 휘발유와 라이터를 들고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골목에서 소란을 피우다가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범칙금 5만 원을 부과받은 것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는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직접 구매한 뒤 지구대로 찾아가 "(휘발유를) 뿌려서 죽이겠다"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몸싸움 끝에 A 씨를 제압해 휘발유와 라이터를 압수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구대 직원들이 재빨리 대처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제공 : 인천경찰청)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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