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의료대란 후 7번째 대학 방문…"의대생 수업 복귀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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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정부와 의료계가 함께 진지하게 대화를 지속해 나가면 위기를 타개하고 반드시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을 일구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부총리의 방문 일정에 맞춰 충남대 의대와 충남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 1백여 명은 피켓 시위를 하며 일방적인 의대 증원 반대와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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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늘(5일) 의대생들을 향해 "속히 학업에 복귀해달라"는 입장을 재차 전했습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정부와 의료계가 함께 진지하게 대화를 지속해 나가면 위기를 타개하고 반드시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을 일구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부총리는 오늘 오후 충남대학교를 찾아 김정겸 신임 총장과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등을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기존과 마찬가지로 의대 증원에 반대해 수업 거부 및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들에게도 복귀를 호소했습니다.
대학 의학교육 여건을 확충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도 거듭 드러냈습니다.
의정 갈등이 본격화된 이래 이 부총리는 이번을 포함해 총 7차례 대학을 찾았습니다.
지난달 13일 전북대를 시작으로 가천대, 충북대, 경상국립대, 강원대, 경북대 등을 방문했습니다.
교육부는 8일까지 의대 정원이 늘어나는 32개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 여건 확충을 위한 수요조사 결과를 제출받을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 부총리의 방문 일정에 맞춰 충남대 의대와 충남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 1백여 명은 피켓 시위를 하며 일방적인 의대 증원 반대와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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