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만 결혼’ 선우은숙·유영재, ‘18개월 만’ 예고된 파경[MK픽]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 엔터테인먼트는 5일 “두 사람이 성격 차이로 최근 협의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안타까운 이혼 발표였지만, 예견된 파경이었다.
두 사람의 재혼 스토리는 드라마 보다 더 드라마 같았지만, 재혼 생활은 현실판 ‘사랑과 전쟁’ 같았다.
선우은숙은 한 방송에서 “만난 지 8일째 되는 날에 ‘신앙생활을 같이 할 수 있냐’고 하니 ‘나 목사님 아들이다’고 하는 거다. 또 ‘술을 절제 할 수 있냐’고 물으니 ‘누워서 떡 먹기지’ 했다. 그래서 ‘그럼 나 하고 결혼해요’ 했고, ‘결혼하자’는 답변을 받았다”며 “얼굴도 안 보고 결혼약속을 한 거다. 미친 짓이다. 그런데 그때 나는 그 사람이 고자여도 상관 없었다. 운명이라고 생각했다”고 일사천리로 결혼을 결정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당당한 황혼재혼의 모범 사례가 되는 듯 했으나, 현실은 이상과 너무나 달랐기 때문일까.
재혼 2개월째부터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유튜브를 중심으로 이혼설 등 악성루머가 이어졌고, 행복해야 할 시간에 법적대응에 나서는 등 ‘가짜뉴스’로 몸살을 앓았다.
루머를 잠재우려는 듯 남편 유영재 아나운서와 함께 방송에 출연해 “서로에게 맞춰가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며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누가 봐도 결혼생활은 살얼음판을 걷는 듯 위태로와 보였다. 선우은숙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남편은 꼭 국에 밥을 먹어야 한다. 그게 너무 힘들었다” “나보다 남한테 더 친절하고 더 재미있는 사람이 된다” “무슨 왕 하나 모시고 있는 듯 하다” “결혼하기 전에는 날 다해줄 것처럼 하더니. 왜 저러지’ 했다” “술 마시고 들어오는 날이 많고 귀가 시간이 개선이 안 됐다” 등 불만을 거침없이 털어놓았다.
또 “내가 결혼이라는 걸 너무 쉽게 생각하고, 이 사람을 잘못 선택했나? (싶었다)” “내가 30살이면 괜찮다. 10년 맞춰줘도 된다. 40살이면 5년 맞춰주면 된다. (나이가) 60대 중반이다. 앞으로 우리가 같이 갈 시간을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버리고 여기 와 있다”며 성급한 재혼에 대한 후회를 주저 없이 내비치기도 했다.
남편 유영재 역시 선우은숙과 성격, 라이프 스타일, 가치관의 큰 차이를 전하며 갈등을 부인하지 않았다. “나는 결혼 전 자유로운 삶을 살다가 결혼 발표 후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이건 뭐지 싶었다”며 “저는 사람들에게 한 번도 주목을 크게 받았던 사람이 아닌데, 그러다 한계에 부딪힌 거다”고 유명인과 살면서 겪는 고충과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역술가 박성준은 이 방송에서 두 사람은 “부부 궁합이 아닌 지인 궁합”이라고 했다. “남녀가 만나 이루는 부부 같은 인연은 아닌 것 같다”며 “친구나 파트너, 지인 같은 궁합이면 합이 좀 맞는다. 남편을 자식 같이 바라보고 있다. 이 구조는 내가 자식으로 끌어안고 사느냐 아니면 보내주느냐의 문제”라고 풀이했다.
선우은숙은 “모든 사람이 헤어진다고 하는데 선생님이 보기에 어떠냐”며 이혼 관련 질문을 던졌고, 역술가는 “헤어질 결심을 하는 이유 중 한 가지는 남편이 엄청 잘되면 놓아줄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선우은숙은 “그럼 안 헤어지겠다. 내가 보기에 더 잘 될 건 없다”고 농담처럼 답했으나,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결국 부부사이를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선우은숙은 지난해 10월 방송에서 두 번 이혼에 관한 질문을 받고 “난 내 인생의 행복을 위해서 결혼을 선택했다. 내가 중요하다. 만약 나한테 그런 일이 생긴다면 방송인이기 전에 나 선우은숙의 행복을 위해서”라고 말했다. 두 번째 이혼 역시 “또 이혼했어”라는 세간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초스피드로 결정한 배경으로 보인다.
선우은숙은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지만 2007년 결혼 26년 만에 이혼했다.
유영재 아나운서는 CBS ‘가요속으로’, SBS 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 등에 출연했다. 현재 유튜브에서 ‘유영재 라디오’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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