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에 기대감 모이는 반도체 유리기판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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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텔을 비롯해 삼성전기, SKC 등 국내 기업들이 반도체 유리 기판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로 전해지면서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상장사 주가에 투자심리가 몰리고 있다.
KB증권은 유리 기판 상용화 및 수요 증대가 전망됨에 따라 삼성전기, SKC, 기가비스, 주성엔지니어링, 이오테크닉스, 필옵틱스, HB테크놀러지, 와이씨켐, 켐트로닉스 등을 관련 수혜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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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인텔을 비롯해 삼성전기, SKC 등 국내 기업들이 반도체 유리 기판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로 전해지면서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상장사 주가에 투자심리가 몰리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필옵틱스는 전 거래일보다 10.05% 오른 3만2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3만775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필옵틱스는 최근 7거래일 간 110.2% 급등했고, 와이씨켐(73.22%), HB테크놀러지(38.13%), SKC(16.71%)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유리기판은 기존의 플라스틱 소재 대신 유리를 채용한 기판이다. 유기 소재보다 딱딱해서 세밀한 회로 형성이 가능하고, 열과 휘어짐에 강해 대면적화에도 유리하다. 전기 신호 손실과 신호 전달 속도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어 '꿈의 기판'으로도 불린다.
최근 반도체 유리기판 관련 종목들이 인공지능(AI)의 급격한 확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는 플라스틱 기판이 사용되고 있지만 높은 비용과 낮은 효율 등을 가진 강점을 기반해 유리기판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이는 모습이다.
KB증권 이창민 연구원은 "AI 데이터 처리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2030년에는 유기 소재 기판이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르면 2026년부터는 인텔, 엔비디아, AMD 등 고성능 컴퓨팅(HPC) 업체들이 유리 기판을 채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인텔이 지난해 5월 유리 기판 사업 진출을 선언한 데 이어 국내 기업들도 유리 기판 생산을 위한 투자에 나섰다. KB증권은 유리 기판 상용화 및 수요 증대가 전망됨에 따라 삼성전기, SKC, 기가비스, 주성엔지니어링, 이오테크닉스, 필옵틱스, HB테크놀러지, 와이씨켐, 켐트로닉스 등을 관련 수혜주로 꼽았다.
삼성전기는 2026년 유리 기판 양산을 계획하면서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등과 연합을 구축한 만큼 그룹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이다.
SKC는 자회사인 앱솔릭스가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내 공장에서 유리 기판 양산을 시작할 계획으로, 업계에서는 초기 고객사를 협력 관계에 있는 AMD로 추정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가비스는 고객사의 유리 기판 검사 장비 테스트를 완료한 것으로 파악돼 올해 9월 데모 장비를 출하해 내년에는 양산용 장비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점쳐진다.
이창민 연구원은 "아직 양산을 위해 넘어야 할 장벽들이 산적해 있지만 인텔, 엔비디아, AMD 등은 이르면 2026년부터는 유리 기판을 채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AI 가속기와 서버 CPU 등 하이엔드 제품에 선제적으로 탑재된 후 점차 채용 제품군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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