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는 국토 동맥”… 정부·업계, 관련 산업 발전에 발맞추기로 약속

염창현 기자 2024. 4. 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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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민간 업계와 함께 철도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KTX 개통 20주년, 광역급행철도(GTX) 시대 개막 등 'K-철도'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철도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과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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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정부 부처·공공기관·민간 기업 등과 간담회 열어
주요 정책 소개·애로 청취·열차 활용한 관광 촉진 방안 등 논의

정부와 민간 업계와 함께 철도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5일 오전 국토교통부는 서울에서 철도 관련 기관, 건설·설계사, 차량·장비·부품제작사 등과 ‘국토교통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철도협회, 현대건설, DL이앤씨, 현대로템, 한화커넥트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국토부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철도 분야의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또 참석자들과 국내외 사업 및 중소·중견기업 지원 방안 등 철도 산업의 밑바닥을 다질 정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았다.

5일 서울에서 열린 ‘국토교통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철도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행사에는 금융사, 민자 운영사, 여행사, 영화사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국토부는 이들과 민간투자를 통한 편의시설 공급 확대, 역사와 열차를 활용한 문화·예술·관광 볼거리 발굴 등 지역경제를 살릴 방안을 논의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KTX 개통 20주년, 광역급행철도(GTX) 시대 개막 등 ‘K-철도’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철도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과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최근 철도지하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제시한 만큼 이를 계기로 관련 산업 발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본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지난 4일 부산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지하화 통합 개발 추진 협의체’ 출범식을 열었다. 앞으로 이 조직은 철도지하화를 통해 도심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하는 전략 마련 등의 일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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