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장관 "유엔사와 협력체계, 한반도 안보수호 핵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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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장관이 유엔사회원국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억제를 위합 협력과 지지를 당부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서 형성된 공감대를 바탕으로 금년 후반기 제2회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 개최 및 회의 정례화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위한 준비과정에서 유엔사 및 유엔사회원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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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회원국에 북 위협 억제 위한 협력 당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유엔사회원국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억제를 위합 협력과 지지를 당부했다.
국방부는 5일 신원식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국방컨벤션에서 유엔사회원국 주한대사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최초로 개최된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 정례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이 회의체를 한국-유엔사회원국 간 협력체계 강화의 구심점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17개 유엔사회원국 주한대사를 비롯해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과 데릭 멕컬리 유엔사 부사령관,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신 장관은 환영사에서 "전쟁이 끝난 지 70여 년이 지났지만, 안타깝게도 한반도의 안보는 여전히 엄중하다"며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대한민국은 물론 국제사회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은 압도적인 국방태세와 우방국과의 연대를 통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있다"며 "특히 유엔사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는 한미동맹과 함께 한반도 안보 수호를 위한 핵심축이 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오늘 행사가 대한민국과 유엔사 회원국 간의 연대와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데릭 멕컬리 유엔사 부사령관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유엔사의 역할을 평가하고, 대한민국과 유엔사회원국간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엔사회원국 대사들은 한반도의 평화는 지역 및 세계 평화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한국, 유엔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가 대한민국과 유엔사회원국은 물론, 유엔사회원국 간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할 수 있는 회의체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신 장관과 참석자들은 행사 간 대한민국과 유엔사, 유엔사회원국의 굳건한 연대와 결의를 상징하는 케치프레이즈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하나의 깃발, 하나의 정신 아래 함께 싸운다!(Under one flag, one spirit, fight together for freedom and peace of the Korean Peninsula)"를 함께 제창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서 형성된 공감대를 바탕으로 금년 후반기 제2회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 개최 및 회의 정례화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위한 준비과정에서 유엔사 및 유엔사회원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신 장관은 22년간 대한민국에서 유엔사, 주한미군 등에 근무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전역하는 버크 해밀턴 미 육군 대령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해밀턴 대령은 2011∼2013년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부비서장(중령)으로, 2018년부터는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대령)으로 근무하며 유엔사의 정전관리 기능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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