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강진 후 500회 여진…당국, 실종자 18명 수색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타이완 중앙기상서(기상청)에 따르면 이 가운데 진동을 현저하게 느낄 수 있는 여진은 119회에 달했습니다.
앞서 타이완 중앙재해대응센터도 전날 오후 8시 기준 총 400여 차례의 여진이 있었다면서 대다수가 규모 4∼5였지만 규모 5∼6(16회)이나 6∼7(2회)의 강한 여진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타이완인 실종자 6명은 하이킹 중 연락이 끊겼으며, 행방을 찾기 위해 구조팀 45명이 투입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타이완에서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한 후 이틀 뒤인 5일 오전 10시 10분까지 진앙 인근 화롄현을 중심으로 500차례 여진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타이완 중앙기상서(기상청)에 따르면 이 가운데 진동을 현저하게 느낄 수 있는 여진은 119회에 달했습니다.
앞서 타이완 중앙재해대응센터도 전날 오후 8시 기준 총 400여 차례의 여진이 있었다면서 대다수가 규모 4∼5였지만 규모 5∼6(16회)이나 6∼7(2회)의 강한 여진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이런 여진이 길게는 2∼3일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젠푸 기상서 지진모니터링센터 주임은 "타이완 동부는 판의 움직임이 활발한 지역이므로 시민들은 여진이 둔화하고 있다고 해서 마음을 놓아선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타이완 소방 당국은 실종자 18명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인도와 캐나다, 호주인 등 외국인도 4명 있습니다.
다른 타이완인 실종자 6명은 하이킹 중 연락이 끊겼으며, 행방을 찾기 위해 구조팀 45명이 투입됐습니다.
이번 강진으로 전날까지 타이완 전역에서 10명이 숨지고 약 1천100명이 다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종훈 기자 whybe0419@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서울대 근처에서 "낯 뜨거워"…배달통 열어보니 수천 장 '깜짝'
- "반려견 도축 가능한가요?"…정육점 찾은 견주
- "북한군 우박같이 쏟아져"…김정은 지켜보는데 수십 명 사상
- 황정음, 일반인 여성 '상간녀'로 오해…"진심으로 사과"
- '쾅!' 당하자마자 직접 추격…대형 사고 막은 피해 차주
- "사람이 떨어요" 긴박했던 5분…맨손으로 유리 깬 청년 경찰
- 높이 508m 빌딩 '타이베이 101', 강진에도 끄떡없었던 비결은
- 이웃 성폭행 시도 20대 "해소법 못 배워서" 발언 공분
- [스브스픽] "전종서가 돈을 뺏어?"…'동창 인증' 옹호글 등장
- 삼성전자도 '반도체 적자' 끝…AI 수요 증가 대응에 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