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삼영 "사즉생 전략으로 '尹 아바타' 나경원 이기겠다"

홍연우 기자 2024. 4. 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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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류삼영(59)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윤석열 정권의 아바타인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를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류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께 하늘색 와이셔츠와 파란색 넥타이 차림으로 서울 동작구 상도1동주민센터를 찾아 투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 선거다. 이번에 제대로 심판하지 못하면 남은 3년이 더 힘들어지기 때문에 제가 제대로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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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께 상도동 주민센터서 사전투표
"이번에 심판 못하면 남은 3년 더 힘들어"
국힘 나경원, 흑석동주민센터서 투표 완료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동작구을에 출마한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일 서울 동작구 상도제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장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2024.04.05. ks@newsis.com


[서울=뉴시스]홍연우 권신혁 수습 기자 = 4·10 총선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류삼영(59)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윤석열 정권의 아바타인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를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류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께 하늘색 와이셔츠와 파란색 넥타이 차림으로 서울 동작구 상도1동주민센터를 찾아 투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 선거다. 이번에 제대로 심판하지 못하면 남은 3년이 더 힘들어지기 때문에 제가 제대로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최선을 다해 동작을 주민 한 분 한 분에게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

5선에 도전하는 나 후보와의 대결에 대해선 "상대는 많은 경험이 있고, 저는 없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저는 참신한 이미지가 있지 않나. 유불리를 따지자면 반반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박빙이지만 앞으로 좋아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류 후보의 발언 도중 상도1동주민센터를 찾은 한 중년 여성이 넘어지자, 류 후보가 그를 부축하러 달려가며 잠시 소란이 일기도 했다.

류 후보와 맞붙은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동작구 상도1동 주민센터에서 투표를 마쳤다.

한편, 류 후보와 나 후보가 출마한 서울 동작을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울의 최고 격전지로 꼽힌다. 양당은 각각 '정권심판론'과' '인물론'을 앞세워 한강벨트 내 접전지 사수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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