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AI 확산에 반도체 유리 기판株 강세… 와이씨켐, 1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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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텔을 비롯해 SKC, 삼성전기 등이 유리 기판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상장사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기업은 유리 기판 관련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KC를 비롯해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국내 기업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유리 기판 생산을 위한 투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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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텔을 비롯해 SKC, 삼성전기 등이 유리 기판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상장사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기준 와이씨켐은 전 거래일 대비 5500원(18.71%) 상승한 3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필옵틱스는 3300원(11.06%) 오른 3만3150원에 거래 중이다. HB테크놀러지도 6.99% 상승세다.
이들 기업은 유리 기판 관련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리 기판은 기존 플라스틱 소재 대신 유리를 채용한 기판을 뜻한다. 유기 소재보다 딱딱해서 세밀한 회로 형성이 가능하고, 열과 휘어짐에도 강해서 대면적화에 유리하다.
앞서 지난해 5월 인텔은 유리 기판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인텔은 국내 일부 반도체 장비업체와 협업하면서 유리 기판 적용을 위한 준비를 지속하고 있다. SKC를 비롯해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국내 기업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유리 기판 생산을 위한 투자에 나섰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유리 기판이 최근 주목받는 이유는 인공지능(AI)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AI 데이터 처리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2030년에는 유기 소재 기판이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르면 2026년부터는 인텔, 엔비디아, AMD 등 고성능 컴퓨팅(HPC) 업체들이 유리 기판을 채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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