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테크윙, HBM 테스트 장비 생산능력 확대… 목표가 66% 상향”

현대차증권은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업체 테크윙이 고대역폭 메모리(HBM) 검사 장비 ‘큐브 프로브(Cube Probe)’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나선 가운데 수요가 뒷받침해 줄 것으로 5일 내다봤다. 현대차증권은 테크윙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테크윙의 큐브 프로브는 HBM 전수 검사를 위한 핵심 장비로 꼽힌다. 테크윙이 한 달 동안 생산할 수 있는 큐브 프로브는 5~10대 수준인데, 테크윙은 오는 6월까지 월 40대 규모로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이다.
박준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증설을 마무리하면 테크윙은 연간 최대 큐브 프로브를 480대 생산할 수 있는데, 약 1조원어치”라며 “큐브 프로브 납품이 본격화하는 올해 4분기부터 실적이 매우 큰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이어 HBM을 두고 경쟁하는 삼성전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모두 테크윙의 장비를 사용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봤다. 그는 “후발 주자는 선두 주자의 시장 점유율을 뺏어와야 하는데, 높은 양품 비율이라는 고객사가 원하는 핵심 효용을 충족하지 않고서 전략이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또 “HBM 시장 경쟁 구도 등을 고려할 때 테크윙이 2025년 영업이익은 매우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1000억원”이라며 “가동률이 50% 수준만 되면 2000억원에도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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